해외여행 중 가방 분실 보상 안 된다고? 보험가입 유의사항
SBS Biz 박규준
입력2024.07.19 06:42
수정2024.07.19 10:48
[12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여름 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여행보험 이용 시 유의사항'을 오늘(19일) 안내했습니다.
휴대품손해 특약은 여행 중 사고로 발생한 휴대품의 파손이나 도난은 보상하지만, 분실은 보상하지 않습니다.
여행 중 휴대품 도난사고가 발생하면 현지 경찰서에 신고해 사고 증명서를 발급받고, 보험사에 제출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휴대폰 등 중고 휴대품을 수리한 경우에는 보험금이 감가상각을 적용해 산정되므로 수리비용을 전액 보상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 홈페이지가 아닌 온라인 플랫폼에서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때는 필요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특약에 가입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입하는 단체보험은 특약이 임의로 선택된 플랜형 상품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필요한 특약이 포함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약 가입내역과 특약별 보장내용은 보험증권과 보험약관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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