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3명 무더기 1등…'로또 조작' 의심까지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7.18 16:39
수정2024.07.18 18:43
동행복권, 로또에서 1등 당첨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조작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128회 로또 복권 추첨에서 1등, 무려 예순세 명이 나왔습니다.
로또 시작된 이후 이렇게 1등 많기는 처음입니다.
1등 당첨금 사람 수만큼 나누게 돼, 로또라고 말하기 쑥스러울 정도죠.
1등 당첨자 4억 2천만 원 정도 받는데, 세금 떼고 나니 실수령은 3억 1000만 원.
로또 1등 당첨확률은 814만 분 1, 대략 열 세명 가량 정도입니다.
예순 세명 1등 당첨은 확률적으로 나오기 쉽지 않은 수치입니다.
당연히 조작이 의심된다는 말 나오고 있고 동행복권, 기재부 해명하느라 진땀 꽤나 흘리고 있습니다.
기재부, 로또 구맹량이 늘고 수동구매, 특정 번호에 대한 쏠림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입장 내놨죠.
이런 해명에도, 여전히 의심하는 눈초리 많습니다.
불신, 불안 큰 한국 사회의 단면인 듯싶어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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