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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피델리티 "연착륙 속 시장폭 확대 전망…중형주 선호"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7.18 06:45
수정2024.07.18 07:58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기술주 투매 현상으로 나스닥 지수는 2022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우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만1천을 돌파한 반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하지만 그동안 기술주에 집중됐던 랠리가 최근 들어 중소형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을 긍정적인 시그널입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의 다중자산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함으로써 시장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는데요. 

소형주보다는 중형주를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베키 친 / 피델리티 다중자산 포트폴리오 매니저 :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경제성장률이 높은 출발점에서 둔화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경기침체 위험이 임박했다기보다는 여전히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중소주로의 시장폭 확대에 꽤 좋은 조합이 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는 소형주보다는 중형주를 선호합니다. 약간 더 높은 신용 등급과 수익성을 갖고 있어 밸류에이션이 꽤 매력적인 기업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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