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같은 돈 날릴라'...무리해서라도 아파트 전세로
SBS Biz 박규준
입력2024.07.18 06:39
수정2024.07.18 20:14
[서울 용산구 후암동 일대 빌라 단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의 전세금 총액 중 오피스텔, 단독 다가구, 연립다세대 등 비(非)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초반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자료를 기준으로 전국 주택 전세보증금 총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 1∼6월 오피스텔,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등 비아파트의 전세금 총액은 26조1천923억721만원으로, 전체 주택 전세금 총액 126조5천914억5천381만원 중 20.7%에 해당합니다.
이는 지난해 비아파트 전세금 총액 비중 19.5%보다는 1.2%포인트 늘어난 겁니다.
주택 전세거래 총액에서 비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24.2%를 시작으로 그동안 줄곧 20%를 상회했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20%를 밑돌았습니다.
올해 상반기 20%선을 회복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낮은 비중입니다.
이처럼 비아파트 전세금 비중이 줄어든 것은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4."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5.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6."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9.[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
- 10.'붕어빵 미쳤다' 1개에 1500원 뛰자…'이것' 불티나게 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