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명이 토스뱅크 통해 채권·어음 샀다…최고 인기 상품은?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7.17 11:25
수정2024.07.17 11:36
토스뱅크가 운영하는 '목돈굴리기' 서비스를 통한 금융투자 연계 총액이 9조원을, 구매자 수는 16만명을 각각 넘겼습니다.
토스뱅크는 그제(15일) 기준으로 이같은 실적이 기록됐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토스뱅크 목돈굴리기'는 다양한 금융사가 판매하는 채권과 발행어음의 금리와 투자 기간을 소개하면서 해당 금융사로 연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토스뱅크에서 상품을 확인한 고객이 해당 증권사로 연결돼 그 회사 계좌를 개설하고, 그렇게 연결된 증권사를 통해 손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앞서 토스뱅크는 2022년 8월 목돈굴리기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현재는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5개의 증권사의 채권과 발행어음 중에서 신용등급이 A이상으로 원금 훼손의 가능성이 낮은 상품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토스뱅크에서 소개한 채권 상품은 누적 703개이며, 제휴사에서 받은 기록을 확인한 결과 누적 상품 판매액은 9조원을 갓 넘겼습니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전문 투자자나 고액 자산가의 영역이던 채권과 발행어음 투자의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했습니다.
투자 금액 기준으로 10만원부터 채권투자가 가능한 상품도 있어 일반 금융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했습니다.
구매 기간 역시 만기 1개월, 6개월부터 10년, 25년 등 초단기채권부터 장기채권까지 다양해, 일반 투자자도 자신의 금융 상황에 맞는 상품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주식의 변동성은 낮추되 은행 예금이나 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주로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고객들 만족도도 높았는데, 3개월 내 재구매율은 약 35%에 달했고, 새로운 상품 소식을 놓치지 않기 위해 새 상품이 제휴 추가 될 때마다 알림을 받는 고객이 8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채권과 발행어음의 트렌드도 확인 가능한데, 토스뱅크가 제휴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국내 2~3개월 단기 채권과 미국 국채였습니다.
특히 미국 국채는 토스뱅크에서 광고하는 채권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3명이 이 상품에 투자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구매 고객의 평균 1회 투자액은 약 1400만원입니다.
특히 미국 국채는 세전 연수익률은 5.53%(2024년 7월 16일, 4개월 기준) 이며, 5개월, 1년, 26년 등 고객이 원하는 기간별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시세 차익이나 5%대의 수익율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국채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소비자가 증권사마다 흩어진 정보를 확인할 필요 없이, 본인 투자금과 투자 기간 등 상황과 조건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제휴된 증권사를 10여개로 확대해, 국내 최초이자 최대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토스뱅크는 그제(15일) 기준으로 이같은 실적이 기록됐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토스뱅크 목돈굴리기'는 다양한 금융사가 판매하는 채권과 발행어음의 금리와 투자 기간을 소개하면서 해당 금융사로 연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토스뱅크에서 상품을 확인한 고객이 해당 증권사로 연결돼 그 회사 계좌를 개설하고, 그렇게 연결된 증권사를 통해 손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앞서 토스뱅크는 2022년 8월 목돈굴리기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현재는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5개의 증권사의 채권과 발행어음 중에서 신용등급이 A이상으로 원금 훼손의 가능성이 낮은 상품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토스뱅크에서 소개한 채권 상품은 누적 703개이며, 제휴사에서 받은 기록을 확인한 결과 누적 상품 판매액은 9조원을 갓 넘겼습니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전문 투자자나 고액 자산가의 영역이던 채권과 발행어음 투자의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했습니다.
투자 금액 기준으로 10만원부터 채권투자가 가능한 상품도 있어 일반 금융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했습니다.
구매 기간 역시 만기 1개월, 6개월부터 10년, 25년 등 초단기채권부터 장기채권까지 다양해, 일반 투자자도 자신의 금융 상황에 맞는 상품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주식의 변동성은 낮추되 은행 예금이나 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주로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고객들 만족도도 높았는데, 3개월 내 재구매율은 약 35%에 달했고, 새로운 상품 소식을 놓치지 않기 위해 새 상품이 제휴 추가 될 때마다 알림을 받는 고객이 8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채권과 발행어음의 트렌드도 확인 가능한데, 토스뱅크가 제휴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국내 2~3개월 단기 채권과 미국 국채였습니다.
특히 미국 국채는 토스뱅크에서 광고하는 채권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3명이 이 상품에 투자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구매 고객의 평균 1회 투자액은 약 1400만원입니다.
특히 미국 국채는 세전 연수익률은 5.53%(2024년 7월 16일, 4개월 기준) 이며, 5개월, 1년, 26년 등 고객이 원하는 기간별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시세 차익이나 5%대의 수익율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국채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소비자가 증권사마다 흩어진 정보를 확인할 필요 없이, 본인 투자금과 투자 기간 등 상황과 조건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제휴된 증권사를 10여개로 확대해, 국내 최초이자 최대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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