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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12조 납부하려고...주식 3조3천억 내다 판 삼성가 세 모녀

SBS Biz 김완진
입력2024.07.17 09:56
수정2024.07.17 11:38

[삼성家 세 모녀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가 세 모녀가 최근 1년 6개월 사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3조3천억원 가량의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대기업집단 71곳 오너 일가 계열사 주식 취득·처분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23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주식 처분 규모가 5조6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많은 주식을 매도한 곳은 삼성 일가로, 홍라희 전 관장이 총 1조4천52억원의 삼성전자 지분을,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사장도 삼성전자와 삼성SDS 등에서 각각 1조1천500억원, 7천606억 원 규모 지분을 처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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