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피눈물, 전세사기 74%는 청년층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7.17 08:33
수정2024.07.17 10:29
["전세사기는 사회적 재난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은 사람은 누적 1만8천125명입니다. 피해 세입자 10명 중 7명(73.8%)은 10∼30대 청년층이었습니다.
피해자는 주로 다세대주택(32.5%)과 오피스텔(21.3%), 다가구주택(17.6%)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전세 보증사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여전히 서울 강서구 화곡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UG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1∼5월 화곡동에서 보증사고 498건이 발생했으며, 피해 규모는 1천181억원입니다.
화곡동 다음으로는 인천 부평동(485건·937억원), 주안동(327건·530억원), 숭의동(257건·494억원)·간석동(201건·353억원) 등 인천 지역의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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