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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이상거래 심의' 시장감시위원회 신설

SBS Biz 이정민
입력2024.07.16 09:40
수정2024.07.16 09:48

[사진=빗썸, 7월 15일 오후 강남구 소재 빗썸 본사에서 열린 빗썸 시장감시위원회 발족식]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감시위원회'를 출범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빗썸은 어제(15일) 시장감시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위원 6명을 위촉했습니다.

이재원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았고, 최희경 준법감시인, 장두식 시장감시실장, 박중구 투자자보호실장, 서승원 법무실장, 외부 전문가인 김용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가상자산 이상거래 관련 정책 수립과 이상거래 심리 결과 심의, 관련자 제한 조치 결정, 불공정거래 행위 관련 기관 협조 등의 역할을 합니다.

장두식 시장감시실장은 "시장감시위원회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거래 및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응해 상시 운영될 예정"이라며 "위원회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면밀한 시장 감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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