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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성수역' 뒤에 누구 이름 붙을까?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7.16 07:20
수정2024.07.16 09:28

[서울 지하철 역명 병기 사례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강남역, 성수역, 삼각지역 등 10개 역 이름을 공개 입찰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기존 역 이름에 부차적인 이름을 추가로 쓰는 역명 병기 사업의 일환입니다.  지하철역이나 출입구, 승강장, 안전문 등에 표기되고 내릴 때 안내방송에도 언급됩니다. 
   
압구정(현대백화점), 서대문(강북삼성병원)이 이같은 사례입니다. 

이번에 역명 병기 사업 대상은 가장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역 중 하나인 강남역(하루 평균 승차 인원 10만1천986명), 성수역, 삼각지역, 사당역, 노원역, 신림역, 종각역, 여의나루역, 답십리역, 상봉역입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해당 기업이나 기관이 역에서 1km 이내(서울 시내 기준, 시외는 2km 이내)에 있어야 합니다. 낙찰 받으면 3년 동안 부역명을 쓸 수 있고 재입찰 없이 1번(3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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