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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애플 'AI톱픽' 선정..."아이폰 5억대 팔린다"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7.16 04:36
수정2024.07.16 05:39

[애플 (로이터=연합뉴스)]

월가 대표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애플을 '인공지능(AI) 톱픽'으로 꼽았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애플이 자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아이폰에 탑재하면서 수요가 예상보다 많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16달러에서 273달러로 26.4% 올렸습니다.

모건스탠리는 AI 시스템을 지원하는 애플 제품으로 교체하려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출하량을 늘리는 확실한 촉매제”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당초 2026년까지 2억3천만대 수준일 것으로 내다본 아이폰 판매량도, 새롭게 도입될 애플 인텔리전스가 기존에 팔린 제품의 8%만 호환되는 만큼 앞으로 2년간 아이폰 판매량이 5억대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루프 캐피탈도 애플 인텔리전스에 따른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00달러까지 올렸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애플 목표주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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