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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트럼프 대선 후보 공식 지명…18일 후보 수락 연설

SBS Biz 김완진
입력2024.07.16 04:28
수정2024.07.16 06:04

[유세 중 발생한 총격에 긴급히 대피하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통령 선거 후보로 공식 지명했습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는 15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의원의 과반을 확보하며 후보직을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대의원들을 확보하면서 대선 후보가 되기에 충분한 표를 얻었고, 오는 18일 대선 후보직 수락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 딸 티파니 트럼프 등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J. D. 밴스(오하이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낙점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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