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상추·깻잎값 '들썩'…농식품부 "공급 안정 대책 추진"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7.15 14:46
수정2024.07.15 17:35
[장마에 상추 가격 상승 (연합뉴스 자료 사진)]
농림축산식품부는 비 피해로 상추, 깻잎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공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상추는 충남 논산시, 전북 익산시 등에서 대규모 침수가 발생해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올랐습니다.
논산시, 익산시 등 비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이달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상추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는 곳입니다. 논산시와 익산시에서는 각각 상추 재배지의 6.9%, 18.1%가 물에 잠겼습니다.
깻잎의 경우에도 충남 금산군의 비 피해로 공급량이 줄어 가격이 올랐습니다.
금산군에서 보내는 깻잎의 양은 이달 가락시장 깻잎 공급량의 과반을 차지하는데, 지난주 내린 비로 금산군 깻잎 재배지의 8.7%가 침수됐습니다.
다만, 농식품부는 상추와 깻잎 공급 부족이 일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이천시, 경남 밀양시 등 비 피해가 적었던 곳에서 상추와 깻잎 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농식품부는 재해보험 손해평가를 조속히 진행하고 재정식(재파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상추와 깻잎은 재정식 뒤 각각 20일, 한 달 뒤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여름배추와 무는 재배면적 감소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시장 상황을 보면서 정부 가용 물량인 배추 2만3천t(톤), 무 5천t을 공급하고,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배추 예비묘 200만주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과일류는 비 피해 면적이 작고 생육이 전반적으로 양호해 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7∼10일 내린 비로 침수된 논에 대해서는 모두 퇴수 조처를 마쳤고 저수지 저수율을 76%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농작물 복구율은 86% 수준으로 집계됐는데, 농식품부는 이달 말까지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자녀 차 때문에 부모님 기초연금 끊긴다?…대체 무슨 일?
- 2.부부라서 깎였던 기초연금, 확 달라진다…어떻게?
- 3.'통장' 깨고 삼전·하이닉스 산다…청약통장 해지봇물
- 4."18억짜리 집이 9억이래"…2가구에 20만명 '우르르'
- 5.로또 ‘40억 대박’ 터졌다?…한곳서 1등 2장 당첨 어디?
- 6."우리 오빠 탈퇴 개입했나요?"…국민연금 전화통 불난 사연
- 7."갑자기 1천만원 목돈 필요한데"…국민연금 실버론 아시나요?
- 8."클릭만 하면 앉아서 돈 버네"…김사장, 이거 몰랐어?
- 9.주말 마트 갔다가 '한숨'…계란 10개 4천원 '훌쩍'
- 10.아사히 "日정부, 호르무즈 해협에 자위대 파견 검토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