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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금값, 오늘이 가장 싸다'...개미들 '사 놓으니 든든'

SBS Biz 조슬기
입력2024.07.15 11:18
수정2024.07.16 06:32

올해 상반기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거래대금이 작년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 거래대금은 모두 8천79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6천283억원)보다 40% 증가했습니다.



거래량은 8천962kg으로 작년(7천786kg) 대비 15% 늘었습니다.

투자자별 거래비중은 개인이 42.9%로 가장 컸으며 기관(39.7%), 실물사업자(15.7%)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KRX금시장 내 금 1kg 종목 가격은 1g당 10만3천410원으로 지난해 말(8만6천340원) 대비 20% 상승했습니다.

상반기 국제 금 시세 대비 KRX 금시장의 금 가격 괴리율은 월평균 100.6%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1월 100.2% 수준이던 괴리율은 지난 4월 금값 랠리 및 금리 인하 전망 속에 국내 금 가격이 상승하면서 102%까지 증가했으나 점차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장내 금현물 시장을 운영 중인 중국 상하이와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비교하면, 상반기 KRX금시장 일평균 금 가격이 작년 대비 20% 상승한 가운데 상하이금거래소는 20%, 이스탄불거래소는 14% 올랐다.

일평균 거래량의 경우 KRX금시장이 작년보다 17% 증가하는 동안 상하이금거래소는 38% 늘었습니다. 

반면 이스탄불거래소는 거래량이 59% 감소했습니다.

거래소 측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인해 각국 중앙은행의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1분기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량은 290t으로 2000년 이후 집계된 1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금 수요의 약 23%를 차지했습니다.

거래소 측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기 침체 우려로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달러화 의존도를 낮추고 금 보유량을 늘리는 등 보유자산을 다각화를 위해 금을 공격적으로 매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거래소는 향후 KRX 금시장의 발전을 위해 증권사와 공동마케팅, 경제박람회 참가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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