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엘-에리언 "연준 9월 금리인하 어려워질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7.15 06:45
수정2024.07.15 07:3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근원 PPI는 둔화 흐름을 나타내며 시장에 안도감을 줬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은 한때 100%에 육박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월가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9월 금리인하가 어려월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두 가지 이유를 제시했는데요.
확인해 보시죠.
[모하메드 엘-에리언 / 케임브리지대 퀸스칼리지 학장 :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 두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안 좋은 지표가 한 번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준은 지나치게 지표 의존적이고 앞을 충분히 내다보지 않기 때문에 첫 번째 금리인하가 11월로 연기될 수 있고, 그 후에는 더 지연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정치입니다. 9월이 되면 정치 상황이 어떨지, 선거 이후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충격 가능성에 대해 연준이 얼마나 걱정하고 있는지 말이죠.]
미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근원 PPI는 둔화 흐름을 나타내며 시장에 안도감을 줬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은 한때 100%에 육박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월가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9월 금리인하가 어려월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두 가지 이유를 제시했는데요.
확인해 보시죠.
[모하메드 엘-에리언 / 케임브리지대 퀸스칼리지 학장 :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 두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안 좋은 지표가 한 번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준은 지나치게 지표 의존적이고 앞을 충분히 내다보지 않기 때문에 첫 번째 금리인하가 11월로 연기될 수 있고, 그 후에는 더 지연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정치입니다. 9월이 되면 정치 상황이 어떨지, 선거 이후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충격 가능성에 대해 연준이 얼마나 걱정하고 있는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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