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총기 피격] "총알 오른쪽 귀 관통…피 많이 흘려"
SBS Biz 조슬기
입력2024.07.14 10:04
수정2024.07.14 20:32
[트럼프, 야외유세 중 피격…총 소리에 몸 숙인 뒤 긴급대피…"괜찮다" (A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지시간 13일 유세 중 총격을 당한 것과 관련해 "나는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총알에 맞았다"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나는 웅잉 거리는 소리와 총소리를 들었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즉각 알았고 바로 피부를 찢는 총알을 느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피를 많이 흘렸으며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총격범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것이 없다"면서 "이런 일이 미국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유세장에서 사망한 사람 및 심하게 다친 사람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표하고 싶다"면서 "총격 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한 경호국 및 법집행 당국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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