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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청구 전산화 막바지 박차…보험개발원 예비 테스트 확대 실시

SBS Biz 엄하은
입력2024.07.12 11:25
수정2024.07.12 12:04

[앵커]

오는 10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중계기관인 보험개발원이 예비 테스트를 확대 실시합니다.

또, 소비자들의 원활한 청구를 돕기 위해 콜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엄하은 기자, 실손청구 전산화 시행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군요?

[기자]

보험개발원은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 확산사업 참여기관을 오늘(12일) 모집·선정합니다.

참여 대상은 요양기관과 상용 전자의무기록, EMR 솔루션 제공사입니다.

선정된 기관은 서버설치와 프로그램 간 사용되는 정보값, API개발 등을 하고, 오는 8월 말 전송대행기관인 보험개발원 간 서류 전송 시스템의 연계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실손보험은 연간 약 1억 건을 초과하는 보험금이 청구되고 있지만 복잡한 청구 철차로 소비자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정부는 소비자가 전송대행기관을 거쳐 전산청구가 가능하도록 보험업법을 개정해 오는 10월 25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를 병원급 이상에서 우선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소비자 편의를 위해 콜센터도 운영될 예정이라고요?

[기자]

전송대행기관인 보험개발원은 실손 청구 관련 소비자 문의를 해결하기 위한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실손24' 콜센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화 회선 도입 관련 공개입찰을 시작했습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콜센터 운영을 위한 전화 망 확보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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