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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매매 늘고 가격 오르는데…하반기 금리인하시 주택시장 과열될까?

SBS Biz 김경화
입력2024.07.12 10:04
수정2024.09.13 14:11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명지대 부동산대학원 진미윤 교수, 하나은행 이동현 부동산수석전문위원, 김인만부동산연구소 김인만 소장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번째 유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금리 인하를 시사했는데요. 금리 인하 시점이 조금 더 가까워졌다는 전망에 부동산 시장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미 시장에선 금리 인하 기대감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꿈틀거리고 있는데요. 다시 영끌과 빚투의 시대가 돌아올지, 지금부터 전망해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 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진미윤 교수, 하나은행 이동현 부동산수석전문위원, 김인만부동산연구소 김인만 소장 나오셨습니다.

Q. 6월의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5천 건을 넘기면서 3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집값 상승폭도 5년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부동산 시장엔 이미 ‘금리인하’가 선반영된 결과인가요?

Q. 올해 5월까지 서울에서 9억 원이 넘는 아파트 거래가 역대 최다였습니다. 역시 믿을 건 ‘똘똘한 한 채’라는 심리가 퍼진 걸까요?

Q.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맷값을 나열해 보니 서울 서초, 강남, 용산 다음이 경기도 과천이었습니다. 과천은 이제 준강남이다 라는 말도 나오는데요. 과천 외 다른 신도시들 집값도 상승세를 이어갈까요?

Q. 청약 시장도 살펴보겠습니다. 마포 자이 힐스테이트 라첼스 1순위 청약에서  16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당첨 최고 가점을 보니, 78점이었습니다. 여섯 식구가 집 없이 15년 버텨야지 받을 수 있는 점수인데요. 여기뿐만 아니라, 최근 청약시장에서 ‘만점 통장’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청약이 이전보다 치열해졌다는 걸까요?

Q. 최근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1순위 청약에 11만 명이 넘게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로또 청약’을 노린 건데요. 당첨되면 정말 ‘로또’인 게 맞습니까?

Q.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하반기 집값이 오를 것이란 응답이 상반기 조사 때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최근 수도권 집값을 두고 “추세적 상승이 아니다”라고 했는데요. 금리인하 이슈와 맞물린 하반기 집값, 대세 상승장으로 갈까요?

Q. 그러면서도 정부는 한편으로 3기 신도시를 비롯해서 공급 확대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는 9월이면 계양에서 3기 신도시 첫 본청약이 이뤄지는데요. 순조롭게 공급이 이뤄질까요?

Q. 얼마 전, 동탄에서도 주상복합 아파트 사전청약이 취소됐습니다. 올해에만 벌써 다섯 번째인데요. 앞으로 사전청약 취소가 더 나올 수도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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