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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동 모아주택 심의 통과…총 1천900여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7.12 07:34
수정2024.07.12 09:14

[중랑구 면목동 86-3 모아타운 종합예시도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는 저층주거지 정비 모델인 모아타운 2호 중랑구 면목동 4·6구역사업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내년 착공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면목동 1·2구역 963세대까지 포함하면 일대는 총 1천919세대의 아파트로 탈바꿈합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입니다.

시는 어제(11일) 제1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면목동 86-3번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과 면목동 99-41·86-19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4·6구역) 사업시행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습니다.
 
면목동 모아주택 4·6구역에는 2개 단지 총 10개동 956세대(임대주택 221세대 포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섭니다.



관리계획변경안에 따르면 4·6구역의 용도지역은 기존 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됐습니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동원전통시장 인근 지역은 다양한 모아타운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하도록 자율정비구역으로 설정했다고 시는 덧붙였습니다

시는 올해까지 관리처분·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내년 착공, 2029년 준공해 일대에 주택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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