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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AMD·엔비디아·인텔·텐센트·시프트업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7.12 06:46
수정2024.07.12 07:56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AI 전쟁 "타도 쿠다" 'AMD·엔비디아·인텔'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반도체기업이죠. AMD가 본격적인 엔비디아 흔들기에 나섰습니다. 유럽의 AI 스타트업 사일로를 인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엔비디아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올 하반기에는 엔비디아보다 AMD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자세히 알아보죠. 박사님, 빅테크 기업이 또 한 번 유럽 AI 스타트업 사냥에 나섰습니다. 사일로는 핀란드 스타트업인데요. 어떤 기업인가요?
- AMD, 유럽 AI 스타트업 인수…엔비디아와 경쟁 가속
- AMD, 핀란드 스타트업 '사일로 AI' 9천205억 원에 인수
- 블룸버그 "사일로 AI 인수로 엔비디아와 격차 좁힐 것"
- AMD 주가, 사일로 AI 인수 소식 당일 3.45% 급등
- 사일로 AI, 개별 기업 요구 맞춰 AI 모델·시스템 개발
- 핀란드 헬싱키 본사…유럽·북미 등지에서 사업 운영
- 바이킹 등 최신 오픈 소스 다국어 대형언어모델 생성
- "사일로 AI, 유럽 최대 민간 인공지능 연구소 중 하나"
- 사일로 고객사, 알리안츠·유니레버·롤스로이스 등 보유
- 사일로, AMD AI 소속…피터 살린 CEO 팀 계속 이끌어
- 피터 살린 "AMD와 힘 합쳐 AI 컴퓨팅의 미래 형성"
- AMD 사일로 인수, 엔비디아 AI 생태계 성공 방식 모방
-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기반 AI 반도체 시장 장악 분석
- 엔비디아 반도체 구동 소프트웨어 '쿠다' AI 시장 장악
- 쿠다, 엔비디아 반도체-컴퓨터·비디오 게임 원활 구동
- 2006년부터 쿠다 개발 시작…소프트웨어 플랫폼 확대
- 고객사 필요 따라 쿠다 기반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가능
- 그동안 반도체 구매 고객 무료 제공…일부 유료화 계획
- 칸타, '가장 가치 있는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 공개
- 대중이 회사 잘 알수록 가치 상승…"AMD, 인텔 제쳐"
- 칸타보고서, 엔비디아 6위·AMD 41위·인텔 48위 등
- AMD 브랜드 가치 5천186만 달러…1년 새 53% 상승
- 세계 100대 가치 있는 브랜드 중 삼성전자 51위 기록
- 엔비디아 "'블랙웰'부터 데이터센터에 수랭식 도입하라"
- 데이터센터 운영 업체 공랭식 위주…열 관리 감당 안 돼
- 일정 수준 온도 상승 시 화재 위험…에너지 낭비도 고민
- 삼성SDS·LG CNS 韓 업체 수랭식 넘어 '액침냉각' 추진
- 수랭식·공랭식, 차가운 물·공기 활용…간접적 냉각 방식
- 액침냉각, 액체 상태 냉각유로 휘감아…더 직접적 냉각
- 키뱅크, 엔비디아 목표가 180달러로 상향…40% 더 상승
- 키뱅크 "블랙웰 출시가 임박했음에도 수요 줄 조짐 없어"
- 모건스탠리, 지난 1일 엔비디아 목표가 116→144달러
- 엔비디아 최대 목표가 200달러…평균 목표가 133달러

◇ 18조 삼킨 게임 IPO '텐센트·시프트업'

다음은 오랜만에 게임업계 소식도 살펴보죠. 게임 회사 시프트업이 어제(11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장 초반 주가가 급등하며 시총 2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뒷심 부족으로 4위 자리에서 장을 마쳤는데요. 기대를 모았던 시프트업 데뷔전, 두 번째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하반기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시프트업이었는데, 첫날 성적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시프트업, 코스피 상장 첫날 게임주 시총 4위 안착
- 하반기 코스피 'IPO 대어' 기대…실망스러운 성적표
- 상장 첫날 '따상'은 커녕 18%대 상승률에 그쳐
- 시초가 7만 9,900원 출발…장 초반 49.17% 급등세
- 강한 매도세에 장중 6만 8,000원 하락 후 소폭 상승
- 장 중 한때 '대장주' 엔씨소프트 추월…이후 하락세
- IPO 과정은 '흥행'…일반투자자 공모 청약 341.24대 1
- 증거금 18조 5,500억 '뭉칫돈'…고평가 논란 부담됐나
- 원게임 리스크 발목…매출 대부분 '승리의 여신:니케'
- 지난해 매출 1,686억 기록…'니케' 매출 97.6% 차지
- 잠재 수요 많은 게임…글로벌 시장 자체는 둔화 국면
- 코스피 게임사들, 상장 후 주가 폭락 전례에 '악몽'
- 크래프톤·넷마블, 상장 후 차기작 실패…주가 폭락
- 크래프톤, 공모 당시 고평가 논란…공모가 49만 8,000원
- 당시 비교대상 월트디즈니 등에 기업가치 부풀리기 논란
- 국내 게임사로 비교 대상 교체…적용 PER 45.2→43.8배
- 시프트업 비교 대상 日유명 게임 3사 선정…PER 약 40배
- 시프트업 최대주주 김형태 대표·특수관계자 48.84%
- 中텐센트 자회사 에이스빌 시프트업 지분 40% 보유
- 텐센트, 공모 후 지분율 35%…보호예수 기간 6개월
- 시프트업 의무 보유 확약 비율 32.98%…투자자들 우려
- 낮은 의무 보유 확약 비율·中텐센트 오버행 이슈 불안
- 구글·애플 마켓 매출 순위 톱10 中 게임 절반 포진
- 韓 게임사, 보릿고개에 글로벌 공략 방점…국내시장 '텅'
- 중국, 막대한 자금력 토대로 국내 빈 게임 시장 장악
- 업계 "중국 게임사, 국내 매출 쓸어가지만 관리 미흡"
- 시프트업, 중국 판호 준비 중…발급 여부 주가 좌우
- 엄격한 판호 발급 조건에 수익 구조 등 녹록잖은 환경
- 中 작년 온라인 게임 수익모델 통제…K-게임 '시름'
- 전문가들 "중국 판호 실패하면 폭락 악몽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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