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마이크로스트래티지, 10대1 주식분할 발표…주가 상승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7.12 06:39
수정2024.07.12 07:23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자료사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주식 분할 계획을 발표하고 현지시간 11일, 주가가 4% 넘게 올랐습니다.
뉴욕증시 개장 전, 이사회가 10대 1 주식 분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클래스 A 보통주와 클래스B 보통주로 분할하는데, 이는 회사의 주식에 투자자와 직원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8월 1일에 배당금을 지급하는데, 주식 분할은 이를 통해 8월 7일 장 마감 후, 주주들에게 9주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런 조치는 현재 소강상태인 비트코인이 하반기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주식 분할을 통해 향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가 더 상승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달 전환사채를 발행해 비트코인 7억 8천만 달러 어치를 추가 매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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