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경북, 강원 순으로 65세 인구 비중 높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7.11 18:07
수정2024.07.11 18:38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천만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천126만9천12명의 19.51%를 차지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비율을 시도별로 보면 전남이 26.67%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경북(25.35%), 강원(24.72%), 전북(24.68%), 부산(23.28%), 충남(21.80%), 충북(21.42%), 경남(21.25%), 대구(20.26%) 순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세종 11.32%로, 서울은 18.96%였습니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중 남자는 442만7천682명, 여자는 557만2천380명입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114만4천698명 더 많습니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중 수도권 거주 인구는 448만9천828명, 비수도권은 551만234명으로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102만406명 더 많습니다.
수도권은 권역 내 전체 주민등록인구 2천604만284명 중 17.24%, 비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인구 2천522만8천728명 중 21.84%를 65세 이상이 차지했습니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2013년 1월 600만8천757명(11.79%)으로 600만명대에 진입하고 2022년 4월 900만4천388명(17.45%)에 이어 2년만에 천만명을 넘어 선 것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은퇴 후 재취업하면 국민연금 깎인다?...12만명에 무슨 일?
- 2.매달 노령연금 받는 중국인들, 올해만 타간 돈 '무려'
- 3.다 큰 아들·딸은 쉬고, 60대 부모는 일터로?
- 4.'전기차 확 싸진다'…지금 말고 2년 뒤? 그럼 탈래?
- 5.[단독] 김치 샀는데 연락두절…네이버·당근서 '이 광고' 주의
- 6."집주인 때문에 전세 안빠지나?"…세입자 좌불안석
- 7.그냥 쉬는 청년백수 수두룩…'국민연금 납부? 언감생심'
- 8.삼성, LG 꺾고 광주로…KIA와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 9.당장 수술비 필요한데...60대 은퇴족 '급전' 금방 구하는 방법은?
- 10.보름 남은 美 대선…트럼프 승리 확률 '과반'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