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찾아 온 외국인…中, 베트남 다음 3위는 어느 나라?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7.11 16:23
수정2024.07.11 18:50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90일 이상 체류한 외국인 입국은 48만명, 출국은 31만9천명입니다. 전년보다 각각 6만7천명(16.2%), 7만5천명(30.5%) 증가했습니다.
16만1천명 순유입으로 순유입 규모는 전년보다 8천명 줄었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순유입을 기록했고 20대가 8만1천명으로 가장 컸습니다.
국적별로 입국자를 보면 중국이 13만2천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베트남(7만1천명), 태국(3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3국 입국자는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49.6%를 차지했습니다.
체류자격별로 보면 취업이 17만3천명(36.1%)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년보다 3만5천명 늘어난 것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2008년(17만6천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비전문 취업비자(E-9) 쿼터와 고용허가제 확대, 재외동포 단순 노무 취업 제한 완화 등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통계청의 분석입니다.
취업에 이어 단기(10만1천명·21.0%), 유학·일반연수(8만3천명·17.3%), 영주·결혼이민 등(5만8천명·12.1%)을 사유로 한 입국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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