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광화문광장에 대형 태극기, 시민의견 더 수렴" 사실상 철회
SBS Biz 황인표
입력2024.07.11 14:25
수정2024.07.11 14:25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려던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11일 시청에서 "광화문 국가상징공간은 국민 자긍심을 높이는 게 핵심"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국민의 바람과 뜻이 담긴 의미 있는 장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와 '꺼지지 않는 불꽃' 상징물을 세운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애국주의적 발상이고 디자인 면에서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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