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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한은, 기준금리 연 3.5%로 유지…'역대 최장' 동결

SBS Biz 김경화
입력2024.07.11 10:02
수정2024.09.13 14:11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이화여대 경영학과 채상미 교수, 서강대 경제학과 허준영 교수, 인천대 경제학과 허진욱 교수

7월 한국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또다시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이번 회의까지 12번째 연속 유지 결정인데요. 하지만 정부와 여당, 그리고 KDI까지 금리인하 군불을 때고 있는 상황이라 한은의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율과 가계대출도 마음 놓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 기준금리 인하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한은의 상황, 지금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 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이화여대 경영학과 채상미 교수, 서강대 경제학과 허준영 교수, 인천대 경제학과 허진욱 교수 나오셨습니다.

Q.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연 3.5%로 또 다시 유지됐습니다. 이변은 없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Q. 6월 소비자물가 2.4%로 약 1년 만에 가장 낮게 나왔습니다. 이창용 총재도 최근 국회에서 물가 흐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그런데도 여전히 불안 요소가 남아있다는 건가요?

Q. 지난 5월 한 달 새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이 약 6조 원 늘었습니다.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이 부분이 한은의 금리 인하를 주저하는 지점일까요? 

Q. 최근 내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고요.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의 금리인하 요구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내수 경기를 살리려면, 한은이 금리를 내려야 할까요?

Q. 금리인하와 유지 요인이 혼재된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하반기엔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그 시기, 8월이 될까요? 아니면 10월이 될까요? 그것도 아니면 더 미뤄질까요?

Q.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1천371원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였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한은이 연준보다 선제적인 금리인하에 나설 경우, 1400원대로 환율이 치솟지 않을까요?

Q.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할 경우, 강달러 흐름이 계속될까요?

Q. 뉴욕 연은이 조사한 소비자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6월 3.0%까지 내려왔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까지 어느 정도 남겨뒀을까요?

Q.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고금리를 너무 오래 유지하면 경제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실제 고금리 장기화로 미국 경제가 위축되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나요?

Q. 그러면서도 파월 의장은 정확한 금리인사 시점을 말하지 않았는데요.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9월 FOMC가 될까요? 

Q. 엔화도 짚어보겠습니다. 역대급 슈퍼 엔저가 이어지면서 여행수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지금이 바닥이 아니고 그 아래 지하도 있다 이런 전망도 있는데요. 엔화가치, 지금보다 더 떨어질 수도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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