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美 CPI 대기모드…제약·바이오에 볕 드나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7.11 07:45
수정2024.07.11 08:25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어제(10일)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런데 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걸까요?
높은 지수를 긍정적으로 보기보다, 상승세가 약하다는 점이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올라서 상승 동력이 떨어진 건지, 아니면 미국 6월 CPI 대기 모드에 들어간 건지 전일장부터 복기하시죠.
어제 코스피는 오르고 코스닥은 내렸습니다.
코스피, 0.02% 강보합으로 2867.99 포인트 2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들어 상승세가 약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어제장에서는 장 초반 대비 상승 폭을 키우며 마감했습니다.
시장 힘이 빠졌다기보다 일단 CPI를 확인하고 가겠다는 심리가 우세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코스닥은 0.22% 약세로 다시 850선으로 내려갔습니다.
858.55 포인트입니다.
수급 마감 상황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엿새째 매수세를 나타냈습니다.
5,526억 원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기관이 2,795억 원 매도 우위, 개인도 2,642억 원 어치 물량을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양매도가 나왔습니다.
기관이 1,003억 원, 외국인이 628억 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만 홀로 1,729억 원 매수 포지션을 취했습니다.
어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다소 약했습니다.
제약, 바이오섹터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0.2%,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38% 상승세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차는 보합으로 쉬어갔고 LG에너지솔루션, 기아, KB금융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일부 헬스케어 종목 등만 시세를 냈습니다.
알테오젠과 삼천당제약이 2% 넘는 상승세 시현했습니다.
반도체 소부장종목인 리노공업도 1.9%, 피부 미용기기업체 클래시스 1.38% 강세였습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엔켐 등 2차전지 대표주 1~2%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주식시장 정규장 마감 시간 기준으로 환율은 올랐습니다.
3원 10전 상승한 1,384원 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후 역외환율은 등락을 거듭하며 내려갔습니다.
1,383원 90전.
오늘(11일) 외환시장 소폭 내리며 출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가증권시장에 집중되면서 코스피 대비 코스닥이 약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 내에서도 일부 헬스케어 종목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제약바이오주 같은 경우는 금리와 상관 관계를 갖고있죠 금리가 내리면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바이오주 주가가 상승하는 패턴을 나타냅니다.
현재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점점 커지는 만큼, 바이오주의 상승 모멘텀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상상인증권이 올해 하반기 유망 종목들을 선별해 제시했는데요.
크게 실적이 개선되는데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제약사 신약 개발 이슈가 있는 제약 바이오기업 그리고 의약품 대량 위탁생산, CMO 기업들입니다.
상상인증권은 9월 이후 금리 인하가 현실화되고, 회사채 금리가 의미 있게 하락한다면 해당 종목들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해당 종목들 체크해두시면 좋겠습니다.
개장 전 오늘 장에 영향을 줄 이슈들 확인하시죠 우리 시장 오늘 바쁜 하루가 되겠습니다.
오늘 옵션만기일이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립니다.
수급적인 변동성이 예상되는데요.
한은이 금리 인하에 대해 어떤 시그널을 내놓을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오늘은 일부 테마주들이 움직일 가능성도 큽니다.
어제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가 열려서 오늘 장에서 핸드폰 부품, AI 관련주들이 주목받을 수 있겠고요.
하반기 IPO 최대어인 시프트업이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합니다.
시프트업은 시장 4위 규모의 게임사입니다.
공모가는 6만 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이미 3조 4,800억 원에 달합니다.
최근에 IPO한 종목들은 상장 첫날 주가 흐름이 다소 부진했는데요.
시프트업은 어떤 결과를 모여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자율주행과 리튬주가 올랐습니다.
중국에서 자율주행 승용차가 인기를 끌면서 택시 기사들이 당국에 서비스 이용 제한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토부가 고속도로 등 장거리·광역 노선에서 자율주행 화물운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이드로리튬과 리튬포어스는 배터리급 고순도 탄산리튬 500톤을 중국 리튬 2차 전지 소재 제조 대기업에 수출하는 계약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오늘 장에서도 이런 흐름 이어질지 지켜보시죠.
우리 시장 상승세는 다소 약하지만 시장에 긍정적인 소식들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 가능성을 시사하자 3대 지수 모두 올랐는데요.
우리 시장이 파월 의장 발언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까지 소화하면서 어떤 쪽으로 방향성을 잡아갈 지 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어제(10일)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런데 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걸까요?
높은 지수를 긍정적으로 보기보다, 상승세가 약하다는 점이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올라서 상승 동력이 떨어진 건지, 아니면 미국 6월 CPI 대기 모드에 들어간 건지 전일장부터 복기하시죠.
어제 코스피는 오르고 코스닥은 내렸습니다.
코스피, 0.02% 강보합으로 2867.99 포인트 2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들어 상승세가 약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어제장에서는 장 초반 대비 상승 폭을 키우며 마감했습니다.
시장 힘이 빠졌다기보다 일단 CPI를 확인하고 가겠다는 심리가 우세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코스닥은 0.22% 약세로 다시 850선으로 내려갔습니다.
858.55 포인트입니다.
수급 마감 상황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엿새째 매수세를 나타냈습니다.
5,526억 원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기관이 2,795억 원 매도 우위, 개인도 2,642억 원 어치 물량을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양매도가 나왔습니다.
기관이 1,003억 원, 외국인이 628억 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만 홀로 1,729억 원 매수 포지션을 취했습니다.
어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다소 약했습니다.
제약, 바이오섹터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0.2%,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38% 상승세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차는 보합으로 쉬어갔고 LG에너지솔루션, 기아, KB금융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일부 헬스케어 종목 등만 시세를 냈습니다.
알테오젠과 삼천당제약이 2% 넘는 상승세 시현했습니다.
반도체 소부장종목인 리노공업도 1.9%, 피부 미용기기업체 클래시스 1.38% 강세였습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엔켐 등 2차전지 대표주 1~2%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주식시장 정규장 마감 시간 기준으로 환율은 올랐습니다.
3원 10전 상승한 1,384원 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후 역외환율은 등락을 거듭하며 내려갔습니다.
1,383원 90전.
오늘(11일) 외환시장 소폭 내리며 출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가증권시장에 집중되면서 코스피 대비 코스닥이 약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 내에서도 일부 헬스케어 종목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제약바이오주 같은 경우는 금리와 상관 관계를 갖고있죠 금리가 내리면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바이오주 주가가 상승하는 패턴을 나타냅니다.
현재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점점 커지는 만큼, 바이오주의 상승 모멘텀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상상인증권이 올해 하반기 유망 종목들을 선별해 제시했는데요.
크게 실적이 개선되는데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제약사 신약 개발 이슈가 있는 제약 바이오기업 그리고 의약품 대량 위탁생산, CMO 기업들입니다.
상상인증권은 9월 이후 금리 인하가 현실화되고, 회사채 금리가 의미 있게 하락한다면 해당 종목들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해당 종목들 체크해두시면 좋겠습니다.
개장 전 오늘 장에 영향을 줄 이슈들 확인하시죠 우리 시장 오늘 바쁜 하루가 되겠습니다.
오늘 옵션만기일이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립니다.
수급적인 변동성이 예상되는데요.
한은이 금리 인하에 대해 어떤 시그널을 내놓을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오늘은 일부 테마주들이 움직일 가능성도 큽니다.
어제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가 열려서 오늘 장에서 핸드폰 부품, AI 관련주들이 주목받을 수 있겠고요.
하반기 IPO 최대어인 시프트업이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합니다.
시프트업은 시장 4위 규모의 게임사입니다.
공모가는 6만 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이미 3조 4,800억 원에 달합니다.
최근에 IPO한 종목들은 상장 첫날 주가 흐름이 다소 부진했는데요.
시프트업은 어떤 결과를 모여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자율주행과 리튬주가 올랐습니다.
중국에서 자율주행 승용차가 인기를 끌면서 택시 기사들이 당국에 서비스 이용 제한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토부가 고속도로 등 장거리·광역 노선에서 자율주행 화물운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이드로리튬과 리튬포어스는 배터리급 고순도 탄산리튬 500톤을 중국 리튬 2차 전지 소재 제조 대기업에 수출하는 계약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오늘 장에서도 이런 흐름 이어질지 지켜보시죠.
우리 시장 상승세는 다소 약하지만 시장에 긍정적인 소식들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 가능성을 시사하자 3대 지수 모두 올랐는데요.
우리 시장이 파월 의장 발언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까지 소화하면서 어떤 쪽으로 방향성을 잡아갈 지 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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