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대표 '국시 거부' 의대생 지지 표명…"나도 안 돌아간다"
SBS Biz 류선우
입력2024.07.11 07:44
수정2024.07.11 08:09
[의대생 유급 방지대책 발표 (사진=연합뉴스)]
전공의 대표가 내년도 의사 국가시험을 거부하기로 한 의대생들을 지지한다면서 자신도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11일)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대생들의 국시 거부 소식이 담긴 뉴스의 링크를 걸어두고 이렇게 적었습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어제 의사 국시 응시 예정자인 전국 40개 의대 본과 4학년(3천15명)에게 물은 결과, 응답자(2천903명)의 95.52%가 국시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의대생들의 결정을 지지한다면서 "나도 안 돌아간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8일 복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을 철회하기로 하고 9월 전공의 모집에 특례를 마련하기로 했지만, 병원으로 복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박 위원장은 "우리의 요구는 단호하고 분명하다"면서 전공의들의 기존 요구사항을 고수했습니다.
전공의들은 집단사직 이후 의대 증원 및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전면 백지화, 과학적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등 7개 요구를 정부가 수용할 것을 주장해 왔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자녀 차 때문에 부모님 기초연금 끊긴다?…대체 무슨 일?
- 2.부부라서 깎였던 기초연금, 확 달라진다…어떻게?
- 3."우리 오빠 탈퇴 개입했나요?"…국민연금 전화통 불난 사연
- 4."주식 팔면 왜 이틀 뒤 돈 주나?" 이 대통령, 검토 지시
- 5.'통장' 깨고 삼전·하이닉스 산다…청약통장 해지봇물
- 6."갑자기 1천만원 목돈 필요한데"…국민연금 실버론 아시나요?
- 7."18억짜리 집이 9억이래"…2가구에 20만명 '우르르'
- 8.로또 ‘40억 대박’ 터졌다?…한곳서 1등 2장 당첨 어디?
- 9."클릭만 하면 앉아서 돈 버네"…김사장, 이거 몰랐어?
- 10.결국 이란 가스전 폭격…이란 대통령 "통제불능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