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약간의 증시 조정은 건강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7.11 06:58
수정2024.07.11 06:59
골드만삭스의 피터 오펜하이머 수석 글로벌 주식 전략가는 현지시간 9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약간의 증시 조정은 오히려 시장에 건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펜하이머 전략가는 "기대치가 높아지고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고 밸류에이션이 높은 상황에서 약간의 조정은 꽤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중요한 것은 약세장의 위험은 매우 낮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일반적으로 경제가 성장하고, 수익이 증가하고,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주식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낮다"며 "하지만 지금까지의 상승세에서 조정이 일어날 가능성은 훨씬 더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펜하이머 전략가는 "따라서 투자자들은 여름에 접어들면서 위험을 약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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