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여섯 식구 15년 버텼다…마포 새 아파트가 뭐길래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7.11 06:49
수정2024.07.11 08:09
서울 아파트 가격이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청약 당첨 가점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 당첨자를 발표한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조감도>’의 당첨 최고 가점은 78점입니다. 전용 면적 84㎡D에서 나왔습니다.
78점은 6인가구 만점에서 1점 모자란 점수입니다. 부양가족 수 5명(30점), 무주택 기간(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4년(16점)을 채워야 합니다. 점수로만 보면 6가족이 무주택으로 15년을 버틴 셈입니다.
전용 84㎡D 타입은 모두 118가구로 1순위 물량 250가구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는 타입이었습니다. 물량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은 만큼 높은 점수의 통장이 이 타입에 사용된 것입니다.
최근 몇 년간 마포 분양단지 커트라인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 분양한 아현동 ‘마포 더 클래시’ 최저 당첨 가점은 전용 84㎡ 기준 38~47점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아현동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전용 84㎡ 커트라인이 59~60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지난 2일 실시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5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988건이 접수돼 평균 163.9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타입으로 27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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