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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파월 의장의 금리인하 시사 발언에 시장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7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이로써 S&P500 지수는 올 들어 총 37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이와 같은 가파른 상승세에 일각에서는 시장이 머지않아 조정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골드만삭스의 수석 글로벌 주식 전략가는 약간의 조정은 오히려 시장에 건강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여름 그 조정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통해 위험을 분산시키라고 조언했습니다.

[피터 오펜하이머 / 골드만삭스 수석 글로벌 주식 전략가 : 기대치가 높아지고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고 밸류에이션이 높은 상황에서 약간의 조정은 꽤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약세장의 위험은 매우 낮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제가 성장하고, 수익이 증가하고,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주식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상승세에서 조정이 일어날 가능성은 훨씬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여름에 접어들면서 위험을 약간 분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