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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파월 "인플레 내려오고 있다는 확신 부족"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7.11 06:46
수정2024.07.11 07:31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시장은 어제(10일)에 이어 오늘(11일)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이틀 연속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1% 넘게 급등했는데요.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기술주의 강세로 S&P 500 지수는 처음으로 5천600선을 돌파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다는 데 어느 정도 확신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오고 있다는 확신은 아직 불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 모든 지표를 살펴본 후 인플레이션이 정말로 2%를 향해 내려오고 있다는 확신이 충분한지, 변동성을 감안한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몇인지 따져볼 것입니다. 고용시장을 살펴보고 연준의 양대 책무 중 하나인 완전 고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는 결정을 내릴 때 이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다는 데 어느 정도 확신은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하락세를 보여왔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오고 있다는 충분한 확신이 있는가입니다. 아직 그렇게 말할 준비는 안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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