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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9월 금리인하 기대 속 일제히 강세 마감

SBS Biz 최주연
입력2024.07.11 06:37
수정2024.07.11 06:43

뉴욕증시는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가 확고해지는 가운데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현지시간 10일 다우지수는 1.09% 올랐고, S&P 500 지수는 1.02% 올라 5600선을 처음 돌파했습니다. 

이로써 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37번째 사상 최고치 경신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1.18% 뛰어올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애플은 1.88% 올라 어제 시총 3조 5천억을 달성한 데 이어 오늘은 3조 5730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는 TSMC의 2분기 호실적에 2.69% 올랐습니다. 

엔비디아가 2% 이상 급등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42%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테슬라는 오늘 장에서도 0.35% 오르며 11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10년물 국채 경매 수요가 견조하게 나오자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1%p 떨어진 4.281%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내려 4.622%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자 반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85% 오른 82.10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5% 오른 배럴당 85.08달러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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