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테슬라"…'돈나무 언니', 테슬라 '올인'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7.11 04:44
수정2024.07.11 06:43
[캐시 우드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테슬라의 주가가 연일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주력 펀드에서 테슬라의 비중을 역대 최고치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주력 펀드인 아크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테슬라는 15.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62억 달러(8조6천억원) 규모의 이 ETF에서 역대 최고 비중입니다.
스트라테가스 증권은 이와 관련해 지난 10년에 걸친 이 펀드의 역사상 가장 강력한 확신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보통은 상한선이 약 10%에서 11%라는 것입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최근 10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이 기간 40% 넘게 올랐고, 올해 손실분을 모두 상쇄했습니다.
2분기 인도량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또 최근 외국 브랜드 중 최초로 중국 관용차 조달 목록에 오르는 호재와 더불어 현지 완전자율주행(FSD) 출히도 초읽기에 들어가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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