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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 회장,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장 취임

SBS Biz 김성훈
입력2024.07.10 18:25
수정2024.07.10 18:26

농협중앙회는 현지시간으로 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집행위원회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전 세계 34개국 41개 농업협동조합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ICAO는 강호동 회장과 함께 일본 JA전중의 후쿠조노 아키히로 상무이사를 아시아 지역 부회장으로 선임하며 집행위원회의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1951년 창설된 ICAO는 10억명의 협동조합인들을 대표하는 전세계 최대 비정부기구인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산하의 농업분과기구입니다. 

농업협동조합 간 협력을 통한 농업인 권익 제고를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호동 회장은 취임사에서 "창립 이후 70여년 동안 축적된 ICAO의 역사가 오늘날 회원기관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의 밑바탕이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 농업과 협동조합 현안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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