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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목표가 80% 올린 전기차 회사…테슬라 아니고 BYD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7.10 16:38
수정2024.07.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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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JP모건이 중국의 전기차업체 비야디(BYD)의 목표 주가를 80% 이상 상향 조정했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2023년의 두배인 6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은 BYD가 향후 2년 이내에 전 세계적으로 차량 600만 대를 판매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목표 주가를 홍콩 주식시장 475홍콩달러, 선전 주식시장 440위안으로 각각 올렸습니다.

'비중 확대' 권고도 유지했습니다. 

JP모건은 BYD가 2026년까지 해외 시장에서 약 150만 대, 중국 시장에서 45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3년에는 약 300만 대의 차량을 팔았습니다. 

BYD 주가는 경쟁업체들의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홍콩 증시에서 올해 약 12% 상승했습니다. 

JP모건의 닉 라이 애널리스트는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 1~2년 내에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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