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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자주 봤더니"…케이뱅크앱 '개편' 고객 맞춤형 혜택 화면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7.10 15:18
수정2024.07.10 18:33

케이뱅크 앱이 고객 편의성을 높여 새 단장을 했습니다.

케이뱅크가 고객 친화적으로 앱을 개편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앱 개편의 콘셉트는 '매일 혜택을 발견하는 케이뱅크'입니다.

'생활 속의 케이뱅크'와 '혁신 투자 허브'라는 2가지 콘셉트로 앱 개편이 실시됐습니다.

케이뱅크의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의 생활 속에서 혜택을 더할 수 있도록 앱 전반이 개선됐습니다.

기존 4가지 '탭 홈, 상품, 알림, 전체'에서 새롭게 '홈, 발견, 혜택, 전체'로 변경됐습니다.가장 큰 변화는 '알람' 탭 대신 상단에서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혜택' 탭이 신설됐다는 점입니다.

개별 고객 맞춤형으로 고객의 앱 이용 패턴을 분석해 개인별 상황과 관심사에 맞는 케이뱅크의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최상단에 추천해줍니다.

기자의 경우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갈아타기 금리 조회를 자주 했더니, 오늘자 금리 정보를 알려주는 식으로 개인화된 화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앱의 첫 화면이자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홈 화면은 심플하게 직관적으로 바꾸고 고객이 내 맘대로 순서를 바꿀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입니다.

케이뱅크 대표 계좌를 한눈에 파악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기능이 퀵 메뉴 버튼으로 바뀌어 제공됩니다.

오픈 뱅킹과 연결하면 케이뱅크 주계좌 아래 KB국민, 카카오뱅크 등 타 금융 계좌를 원하는 순서대로 변경할 수 있어 고객별 맞춤형 화면을 고객이 직접 만들 수도 있습니다.

기존 상품 탭은 '발견'으로 변경하고 케이뱅크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별 이용 패턴을 반영해 상황과 맥락에 맞게 시의적절하게 보여주게 된다고도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앱 개편을 시작으로 케이뱅크는 고객 니즈를 추가 파악해 개인화 제공 등 추후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지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매일 케이뱅크만의 혜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앱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항상 발전하는 케이뱅크가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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