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학생 작년보다 1만7천명 줄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7.10 13:37
수정2024.07.10 14:25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 학생 수가 지난해 대비 1만7천여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 전보다는 8만5천여명이나 줄었습니다.
10일 서울시교육청의 '2024학년도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급편성 결과'(3월 11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학생 수는 83만7천834명으로 지난해(85만5천312명)에 비해 1만7천478명(2.0%) 줄었습니다.
초등학생은 36만4천91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5천529명(4.1%), 중학교는 19만6천453명으로 2천195명(1.1%) 각각 줄었습니다. 고등학생은 20만7천585명으로 전년보다 1천801명(0.9%) 늘었습니다.
전체 학교 수는 2천128개교로 지난해(2천135개)보다 7개교 줄었습니다. 이 중 초·중·고교는 1천317개교로 전년 대비 1개교 감소했습니다.
초·중·고 학급 수만 보면 3만4천428학급으로 전년(3만5천205학급) 대비 777학급(2.2%) 감소했습니다. 초등학교는 1만7천432학급으로 전년보다 453학급, 중학교는 8천233학급으로 125학급, 고등학교는 8천763학급으로 199학급 각각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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