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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조정래 "인구변화, 금융업 중대요소…신사업 선제발굴"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7.10 11:22
수정2024.07.10 11:32

NH농협금융이 올해 첫 신사업추진협의회를 열고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미래 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어제(9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NH농협생명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관으로 지주와 9개 계열사의 신사업전략 담당 부서장들이 '제1차 농협금융 신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미래성장부문 내 NH금융연구소(신사업전략단)를 통해 '인구구조 변화·기후 변화·기술발전 대응' 3대 핵심 아젠다를 올해 신사업 추진 방향으로 선정했습니다.

이에 맞게 그룹의 미래성장과 지속경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외부업체를 초빙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로드시스템을 초청해 '외국인 대상 금융서비스 개선'을 같이 논의하고, 커넥팅더닷츠를 초빙해 '에듀테크와 금융의 결합 방안'을 함께 검토했습니다.

조정래 농협금융 부사장은 "인구 구조 변화는 금융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중대요소"라고 짚었습니다.

이어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새로운 성장 기반을 갖추기 위해 농협금융의 현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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