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현대차, 차량 대여 플랫폼 전면 개편…차종·트림 확대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7.10 10:23
수정2024.07.10 10:23


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셀렉션'을 전면 개편한 리뉴얼 앱을 오늘(10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셀렉션은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차량을 일 단위 또는 월 단위로 원하는 만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번 리뉴얼 앱 출시를 통해 현대차는 기존 대비 대여 가능한 차종 및 트림을 늘리고 앱 인터페이스와 구독 요금제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우선,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디 올 뉴 싼타페', '더 뉴 투싼'을 신규 추가해 총 20개의 차종을 운영하고 차종 당 1개씩 운영하던 트림을 최대 4개까지 늘렸습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필터 기능과 이용 목적에 맞는 차종을 제안하는 추천 차량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현대차는 경차, 소형차, 준중형차 등 차급 단위로 책정되던 기존 구독 요금을 고객이 대여하는 차종 및 트림 단위로 책정되도록 개편했습니다.

리뉴얼 앱에서는 기존에 적립만 가능했던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구독료를 결제할 수 있고 현대차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현대 페이도 사용 가능합니다. 장기 이용 고객에게는 3개월 이용 고객 2~3%, 6개월 이용 고객 4~7%, 12개월 이용 고객 6~10%의 구독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현대셀렉션 리뉴얼 앱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현대닷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 캐나다 합작공장, 배터리 모듈 양산 시작
삼성SDI,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전고체·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