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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서울 부동산가격 상승세…필요시 물량 추가 공급"

SBS Biz 최지수
입력2024.07.10 09:27
수정2024.07.10 10:58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0일)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추가 공급방안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인 지표 안정에도 불구하고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관계부처가 함께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3기 신도시 등 계획된 물량을 신속 공급하고 필요시 추가 공급 확대 방안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가계부채 하향 안정화 기조도 유지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범위 확대 등 DSR 규제를 점진적으로 내실화·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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