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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성 폭우에 기차 멈췄다…경부선·호남선 등 일부 구간 운행중단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7.10 08:44
수정2024.07.10 09:03

[KTX 열차 (코레일 제공=연합뉴스)]
밤사이 중부와 남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일반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습니다.

1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이날 첫차부터 무궁화호와 ITX-새마을 등 일반 열차의 운행을 일부 중지하거나 조정합니다.

장항선과 경북선은 오후 6시까지, 충북선은 낮 12시까지 전 구간 운행이 멈춥니다.

경부선은 낮 12시까지 서울∼동대구 구간, 호남선은 오후 6시까지 서대전∼익산 구간 운행이 중지됐고, 익산∼목포 구간은 운행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KTX 경부·호남선은 단계적으로 속도를 높인 뒤 정상 운행 중이지만 일부 지연되거나 호우로 인해 서행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 전철도 정상 운행 중이고, 전라선은 모터카 점검 후 운행을 개시했습니다.

중앙선과 영동선, 태백선과 전라선은 오전 8시까지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날씨에 따른 열차 운행 재개 등 상황은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www.lest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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