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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시황] '전기 대란' 우려에 구리 원자재 투자 쏠림…전선주 덩달아 뛰나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7.10 07:46
수정2024.07.10 09:33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이 시각 시황' - 장연재

오늘(10일)은 양 시장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금 연고점 수준에서 단기 차익실현 유인을 제공할 수 있기에 지수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이 시각 현재 0.19% 내립니다. 

2862선에서 전개가 되고 있고, 코스닥은 하락 폭이 조금 더 큰데요.

0.4% 마이너스권으로, 856선에서 전개되고 있습니다. 

업종별 등락률 확인하시죠. 

오늘은 우주항공과 국방, 전기장비, 생물공학 업종이 오릅니다.

반면 통신장비, 에너지장비와 서비스, 게임 업종은 약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장을 주도하는 테마, 종목별 시세 체크하시죠.

어제(9일) 시간외 거래에서 강했던 전선주가 오늘도 상승합니다.

인공지능발 '전기 대란'이 우려되면서 원자재 투자자들이 구리를 대거 사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리 가격 추가 상승 가능성이 커진 영향입니다. 

구리 사용량이 많은 전선 수요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전선주 시세를 냅니다. 

전력설비 관련주도 덩달아 올라갑니다. 

전력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더불어 미국에서는 노후된 전력 설비 및 전선 등을 교체 및 정비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보안주가 강세 나타냅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AI 기능을 속속 도입하면서 개인정보 보호 우려가 커지고 있고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직원들에게 안드로이드폰 금지령을 내리고 아이폰만 사용하도록 지시했다는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전력저장장치, ESS 관련주도 상승세 이어갑니다. 

삼성SDI가 미국 최대 전력기업인 넥스트에라에너지에 1조 원대 규모의 ESS용 배터리 납품을 협의 중이라는 소식에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진시스템, ESS 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지수 자체는 다소 약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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