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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딩 핫스톡] 헬렌 오브 트로이, 1분기 실적 실망에 주가도 폭락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7.10 07:40
수정2024.07.10 10:41

[사진=헬렌 오브 트로이 홈페이지]

소비재 기업 헬렌 오브 트로이는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현지시간 9일, 주가가 27.73% 폭락하며 사상 최악의 날을 맞았습니다.

1분기 조정 EPS가 0.94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실적은 물론, 예상치인 1.59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매출도 컨센서스 추정치인 4억 4585만 달러를 크게 밑도는 4억 1680만 달러를 기록하며 목표치를 빗나갔습니다.

거시 환경이 악화되고 소비자 수요가 둔화되면서 실적이 악화된 건데, 특히 미용과 웰빙 사업 부문이 취약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5 회계연도 전망도 예상치보다 낮춰 조정했습니다.

연간 순매출액은 18~19억 3500만 달러로, 조정 EPS는 7.00~7.50달러로 하향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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