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日 니케이 연일 사상 최고치…반도체주는 '차익 실현'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7.10 06:45
수정2024.07.10 07:18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장(10일)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아프리카의 아마존 '주미아 테크놀로지'는 30% 가까이 폭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벤치마크가 '매수' 등급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목표주가로 14달러를 제시했습니다.
향후 65%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한 건데요.
아프리카의 인구통계학적 변화와 수요를 포착하는 주미아의 '맞춤형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대륙에서 대규모로 운영될 수 있는 '유일한 전자상거래 업체'라고 언급했습니다.
'헬렌 오브 트로이'는 27.73% 폭락하며 사상 최악의 날을 맞았습니다.
지난 분기 조정EPS가 0.94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전년 동기 실적은 물론, 예상치인 '1.59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거시 환경이 악화되고 소비자 수요가 둔화되면서 실적이 좋지 못했는데요.
특히 미용과 웰빙 사업 부문이 취약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5 회계연도 전망도 예상치보다 낮춰 조정했습니다.
AI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는 6.94% 하락했습니다.
전세계 인력의 약 10%인 사백스무명을 감축하는데요.
2026 회계연도 1분기 말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원에 맞춰 설립자 다니엘 딘스도 CEO로 복귀합니다.
비용 최적화를 통해 회사의 주요 분야인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에 집중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어서 일학개미 브리핑입니다.
먼저 5위는 '일본 반도체 ETF'입니다.
지난주 니케이지수에 훈풍이 불었습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뉴욕증시의 좋은 흐름을 이어받았고, 계속된 슈퍼 엔저 현상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가 주가를 끌어올렸는데요.
엔저 효과로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된다는 예상이 강해졌기 때문이죠.
높아진 주가에 일학개미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4위는 넥스트펀드 니케이 2배 인버스'입니다.
니케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 방향으로 2배 따르는데요.
일학개미는 634만 달러를 구매하며 압도적인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지금의 좋은 흐름이 '과열이라고' 판단한 듯한데요.
실제로 8일 니케이지수가 장중 최고치를 찍었는데도 하락으로 마감한 건, 최근 지수가 단기간 급등했다는 부담감에 따른 '이익 실현 매물 때문'이었죠.
일본의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장 관계자의 62%가 최근의 주가 상승과 이에 따른 시가총액 확대를 '버블'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앞으로의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3위는 '넥슨재팬'입니다.
지난 2일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가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매출 기준 글로벌 1위에 올랐는데요.
기대작의 초반 흥행 덕분에 넥슨의 주가도 계속 오르고 있죠.
출시 다음 날엔 4% 넘게 오르며 종가 기준 3천 엔을 넘겼고, 현재 3천 200엔대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에 일학개미가 또 한번 이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2위는 '에네오스 홀딩스'입니다.
일본의 1위 석유업체이지만, 최근 '재생에너지 쪽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기업인 SK 이노베이션과 DS 단석 등과도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주가는 그다지 좋지 못했는데요.
아무래도 증시를 밀어 올린 종목들이 반도체주나 금융주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에너지 관련주들이 힘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마지막으로 1위는 '미국 장기채 엔화 헤지 ETF' 입니다.
엔·달러 환율이 연일 161엔대를 이어가면서 3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슈퍼엔저가 일학개미를 사자세로 이끌고 있는데요.
무려 2710만 달러어치를 구매했습니다.
엔화 약세의 배경에는 먼저 미일 간 금리 차가 있죠.
또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가계의 해외 자산 매입이 폭증한 것도 엔화 가치를 끌어내리는 주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죠.
그러나 오늘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미일 간 금리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앞으로의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장(10일)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아프리카의 아마존 '주미아 테크놀로지'는 30% 가까이 폭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벤치마크가 '매수' 등급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목표주가로 14달러를 제시했습니다.
향후 65%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한 건데요.
아프리카의 인구통계학적 변화와 수요를 포착하는 주미아의 '맞춤형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대륙에서 대규모로 운영될 수 있는 '유일한 전자상거래 업체'라고 언급했습니다.
'헬렌 오브 트로이'는 27.73% 폭락하며 사상 최악의 날을 맞았습니다.
지난 분기 조정EPS가 0.94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전년 동기 실적은 물론, 예상치인 '1.59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거시 환경이 악화되고 소비자 수요가 둔화되면서 실적이 좋지 못했는데요.
특히 미용과 웰빙 사업 부문이 취약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5 회계연도 전망도 예상치보다 낮춰 조정했습니다.
AI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는 6.94% 하락했습니다.
전세계 인력의 약 10%인 사백스무명을 감축하는데요.
2026 회계연도 1분기 말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원에 맞춰 설립자 다니엘 딘스도 CEO로 복귀합니다.
비용 최적화를 통해 회사의 주요 분야인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에 집중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어서 일학개미 브리핑입니다.
먼저 5위는 '일본 반도체 ETF'입니다.
지난주 니케이지수에 훈풍이 불었습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뉴욕증시의 좋은 흐름을 이어받았고, 계속된 슈퍼 엔저 현상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가 주가를 끌어올렸는데요.
엔저 효과로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된다는 예상이 강해졌기 때문이죠.
높아진 주가에 일학개미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4위는 넥스트펀드 니케이 2배 인버스'입니다.
니케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 방향으로 2배 따르는데요.
일학개미는 634만 달러를 구매하며 압도적인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지금의 좋은 흐름이 '과열이라고' 판단한 듯한데요.
실제로 8일 니케이지수가 장중 최고치를 찍었는데도 하락으로 마감한 건, 최근 지수가 단기간 급등했다는 부담감에 따른 '이익 실현 매물 때문'이었죠.
일본의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장 관계자의 62%가 최근의 주가 상승과 이에 따른 시가총액 확대를 '버블'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앞으로의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3위는 '넥슨재팬'입니다.
지난 2일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가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매출 기준 글로벌 1위에 올랐는데요.
기대작의 초반 흥행 덕분에 넥슨의 주가도 계속 오르고 있죠.
출시 다음 날엔 4% 넘게 오르며 종가 기준 3천 엔을 넘겼고, 현재 3천 200엔대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에 일학개미가 또 한번 이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2위는 '에네오스 홀딩스'입니다.
일본의 1위 석유업체이지만, 최근 '재생에너지 쪽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기업인 SK 이노베이션과 DS 단석 등과도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주가는 그다지 좋지 못했는데요.
아무래도 증시를 밀어 올린 종목들이 반도체주나 금융주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에너지 관련주들이 힘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마지막으로 1위는 '미국 장기채 엔화 헤지 ETF' 입니다.
엔·달러 환율이 연일 161엔대를 이어가면서 3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슈퍼엔저가 일학개미를 사자세로 이끌고 있는데요.
무려 2710만 달러어치를 구매했습니다.
엔화 약세의 배경에는 먼저 미일 간 금리 차가 있죠.
또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가계의 해외 자산 매입이 폭증한 것도 엔화 가치를 끌어내리는 주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죠.
그러나 오늘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미일 간 금리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앞으로의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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