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조사 나서자…쿠팡, 요금 인상 '동의 확인' 기능 추가
SBS Biz 류선우
입력2024.07.10 05:51
수정2024.07.10 06:39
쿠팡이 기존 유료 회원 멤버십 월회비를 다음 달 7일부터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올리기에 앞서 '동의 의사 확인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어제(9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지난 4월 12일 월회비 인상 계획을 발표한 뒤 이메일과 팝업 공지 등으로 요금 변경 사실을 공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쿠팡이 지난 4월 중순∼5월 초 상품 결제창에 회비 변경 동의 문구를 넣어 결제 버튼을 누르면 멤버십 가격 인상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 것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행위가 눈속임 상술, 다크 패턴에 해당한다고 보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쿠팡은 기존 멤버십 회원이 월회비 인상에 자신이 동의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구매 완료 페이지나 멤버십 페이지를 통해 동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쿠팡 멤버십 신규 회원 월회비는 지난 4월 13일부터 7천890원으로 먼저 올랐고, 기존 와우 회원은 다음 달 6일 이후 자신의 월회비 결제일에 인상된 금액을 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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