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中 부자들 외면에 상반기 인도량 7%↓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7.10 05:47
수정2024.07.10 05:56
현지시간 9일 포르쉐는 올해 상반기 차량 인도량은 15만5천94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인도량이 2만9천551대로 33%, 북미가 3만9천558대로 6% 감소했습니다.
반면 독일은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2만811대, 독일을 제외한 유럽은 6% 증가한 3만8천611대를 기록했습니다.
포르쉐는 중국의 계속된 경기 부진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면서 6개 모델 가운데 5개 모델 교체가 예정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중국 부자들이 부동산 위기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명품 수요가 줄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포르쉐가 생산하는 6개 모델 중 가장 싼 718의 판매가격은 독일 기준 6만3천945유로(약 9천565만원)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은퇴 후 재취업하면 국민연금 깎인다?...12만명에 무슨 일?
- 2.매달 노령연금 받는 중국인들, 올해만 타간 돈 '무려'
- 3.다 큰 아들·딸은 쉬고, 60대 부모는 일터로?
- 4.'전기차 확 싸진다'…지금 말고 2년 뒤? 그럼 탈래?
- 5.[단독] 김치 샀는데 연락두절…네이버·당근서 '이 광고' 주의
- 6."집주인 때문에 전세 안빠지나?"…세입자 좌불안석
- 7.그냥 쉬는 청년백수 수두룩…'국민연금 납부? 언감생심'
- 8.삼성, LG 꺾고 광주로…KIA와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 9.당장 수술비 필요한데...60대 은퇴족 '급전' 금방 구하는 방법은?
- 10.보름 남은 美 대선…트럼프 승리 확률 '과반'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