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늘 프랑스 파리에서 첫 'AI 폴더블폰' 공개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7.10 05:44
수정2024.07.10 05:55

[갤럭시 언팩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시리즈 갤럭시 Z플립·폴드6과 이 회사의 첫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이 올림픽 개막을 앞둔 프랑스 파리 내 루브르박물관에서 처음 공개합니다.
오늘(10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지 시간 오후 3시(한국시간 10일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폴더블폰 등 신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엽니다.
공개 행사에서는 올 초 출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에 이은 두 번째 AI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플립6과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버즈3 등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갤럭시 Z폴드·플립6 시리즈는 AI 통역 기능을 스마트폰 내장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왓츠앱·카카오톡 등 다양한 제3자(서드파티) 메시지 앱에서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통화녹음 요약, 이미지 검색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서 채택된 갤럭시 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S펜 활용이 가능한 Z폴드6에서는 사용자가 그린 그림을 AI가 보정해주는 'AI 그래피티' 기능이 추가될 전망입니다.
갤럭시 Z폴드·플립6 시리즈 전 제품에는 전작에 사용된 퀄컴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2세대'보다 발전된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될 전망입니다.
갤럭시 Z플립6은 전작의 8GB보다 큰 12GB 램을 사용하고 배터리 용량은 4천mAh로 약 10%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인 카메라는 전작의 1천200만 화소에서 5천만 화소로 대폭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Z폴드6은 무게가 약 240g으로 더 가벼워지고 두께는 약간 얇아질 전망입니다.
한편 스마트 반지 제품 갤럭시 링은 2g대 무게에 24시간 착용 편의성을 무기로 내세운 헬스케어 전문 폼팩터로 첫선을 보입니다. 수면·혈당·심박수 관리 등에서 스마트 워치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이 밖에 갤럭시 워치7 시리즈와 버즈3도 공개됩니다. 버즈3은 경쟁사 애플의 에어팟과 비슷한 '콩나물 줄기' 디자인이 채택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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