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국내 경제 기여액 연 58.8조원…107만명 일자리 창출"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7.09 16:16
수정2024.07.09 16:18
농협 사업이 국내 경제와 조합원 실익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해본 결과 58조 8천억원 규모 부가가치와 107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협중앙회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동안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농협의 사업들은 국가 연관 산업의 발달을 촉진해서 국민 경제에 모두 58조 8천억원 규모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약 3%입니다.
또 농협은 농축산물 유통과 판매 사업에 참여해 가격 협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에게 20조 6천억원 수준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농자재 공동구매 사업, 상호금융 등 사업 부문에서는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더 합리적이고 나은 가격 조건을 제공해 6조 3천억원의 실익 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촌소멸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앞으로 농협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농업인 실익 증진과 국민경제 균형 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농협 사업에 변화와 혁신을 더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농협중앙회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동안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농협의 사업들은 국가 연관 산업의 발달을 촉진해서 국민 경제에 모두 58조 8천억원 규모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약 3%입니다.
또 농협은 농축산물 유통과 판매 사업에 참여해 가격 협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에게 20조 6천억원 수준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농자재 공동구매 사업, 상호금융 등 사업 부문에서는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더 합리적이고 나은 가격 조건을 제공해 6조 3천억원의 실익 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촌소멸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앞으로 농협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농업인 실익 증진과 국민경제 균형 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농협 사업에 변화와 혁신을 더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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