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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면세점'으로 이름 바꾼다

SBS Biz 류선우
입력2024.07.09 09:11
수정2024.07.09 11:17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전경(현대면세점 제공)]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사명을 '현대면세점'으로 바꾼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법인명도 기존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현대디에프'로 바꿀 예정입니다.

사명에서 백화점이란 단어를 떼어내 면세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더 쉽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면세점과 현대디에프라는 상표권은 현대아산이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사명과 법인명 변경을 위해 현대면세점은 지난달 현대아산과 상표권 양수도 관련 계약을 체결했고, 이달 초 특허청에 상표권 권리이전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현대면세점은 사명 변경과 함께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유치하고 국내외 마케팅도 강화해 사업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국내외 고객들이 부르고 떠올리기 쉬워져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진출 등 사업 확장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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