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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월가 투자기관 "엔비디아 밸류에이션 높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7.09 06:45
수정2024.07.09 07:48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면서 매수를 추천하는 투자 기관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투자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린 기관이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월가의 시장분석업체인 뉴스트리트의 피에르 페라구 이사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등급 하향 이유를 밝혔습니다.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합리적이라면서도 기대에 부응을 못할 경우 타격을 입을 만큼은 높다고 지적했는데요. 

들어보시죠.

[피에르 페라구 / 뉴스트리트 리서치 이사 :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AI 사업 등이 지난 몇 년 동안 10배나 성장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어느 시점에는 숨고르기에 들어가고 둔화할 것입니다. 현수준에 머물 것입니다. 공급망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이 시점이 엔비디아 주식에 대해 더 신중해져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타격을 입을 만큼은 높습니다. 예상치를 하회하지 않고 상회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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