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모건스탠리 마이크 윌슨 "종목 선택 어려운 환경에 갇혀"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7.09 06:45
수정2024.07.09 07:48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최근 미국의 고용지표가 크게 완화되면서 연준이 머지않아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죠.
이에 따라 시장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이자 족집게로 알려진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시장이 종목을 선택하기 어려운 환경에 갇혔다고 진단했는데요.
경제 지표가 계속해서 약하게 나온다면 시장폭은 확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마이크 윌슨 / 모건스탠리 수석 美 주식 전략가 : 경제 지표가 계속해서 약하게 나온다면 시장폭은 확대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경착륙할 것이라는 근거가 나오거나 재가속화함으로써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못하고 금리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근거가 나오지 않는 한 시장이 무너질 것이라는 의미도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는 시장폭이 좁고, 종목을 선택하기 어렵고, 아웃퍼폼하기 어려운 환경에 갇혀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고용지표가 크게 완화되면서 연준이 머지않아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죠.
이에 따라 시장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이자 족집게로 알려진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시장이 종목을 선택하기 어려운 환경에 갇혔다고 진단했는데요.
경제 지표가 계속해서 약하게 나온다면 시장폭은 확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마이크 윌슨 / 모건스탠리 수석 美 주식 전략가 : 경제 지표가 계속해서 약하게 나온다면 시장폭은 확대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경착륙할 것이라는 근거가 나오거나 재가속화함으로써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못하고 금리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근거가 나오지 않는 한 시장이 무너질 것이라는 의미도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는 시장폭이 좁고, 종목을 선택하기 어렵고, 아웃퍼폼하기 어려운 환경에 갇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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